용산교차로와 독봉산 웰빙공원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용산교차로와 독봉산 웰빙공원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거제인터넷방송】= 반쪽짜리 공사로 전락했던 거제시의 도시계획도로 중로1-24호선 개설사업이 올해 말 완료될 전망이다.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용산교차로를 잇는 이 도로는 거제시가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주변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부채납 받은 도로다.

당초 계획은 편도2차선 양방향4차선 도로였다. 그러나 거제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며 2차선 도로의 반쪽짜리 공사를 진행했다.

예산이 부족하다던 거제시는 1년간 당시 권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인 명진터널 건설에 100억 원 가까운 예산을 쏟아 부었다.

때문에  이 도로는 예산이 없어 반쪽짜리 공사로 전락했고, 개설된 도로는 제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거제시는 5일 시정 주요시책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도로를  사업비 48억 원(공사비 34억 원, 보상비 14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로1-5호선(상문동주민센터~용산교차로) 구간은 내년 3월, 대로2-2호선(고현천변)은 내년말까지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용산교차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