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주임
김민규 주임

【거제인터넷방송】= 추석 연휴 명절 음식 조리를 위해 화기 취급이 급증하면서 부주의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앞으로 보름 후면 손에 잡힐 듯 큰 달이 뜨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이다. 올해는 “코로나 범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명절이다. 또한, 명절이면 급증하는 부주의 화재와도 꼭 거리 두기가 꼭 필요하다.

즐거워야 할 한가위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평생 후회스러운 기억으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집을 떠나기 전 반드시 집안의 전기와 가스 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화재통계 평균을 분석하면 장소는 주거시설 화재가 31%로 가장 많고, 원인은 부주의 화재가 28%로 가장 많다. 시간대는 오후와 야간시간에 71%로 대부분이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명절에 주거시설에서 화기 취급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한다면 화재는 얼마든지 예방 가능한 것이다.

떠나기 2~3일 전 미리 집안안전 대조표를 만들어 현관문을 나서기 전에 하나하나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연휴를 맞이하는 기업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화재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하겠지만 며칠씩 사업장을 비우게 되는 연휴에는 더욱더 철저히 안전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는 책임지고 점검함과 동시에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두세 명이 함께 점검하는 방법도 있다. 내가 발견치 못하는 불안전 요인을 다른 사람의 눈에는 띌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 불감증과,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부른다.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거나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라는 의식을 가지고 실천해 나갈 때 비로소 안전선진국이 완성된다.

이번 추석 명절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집을 떠나기 전 반드시 집안의 전기와 가스 차단, 집을 떠나기 전 안전대조표 작성 및 확인하여 아무쪼록 화재 예방과 코로나 감염에 주의하며 연휴를 맞이하여 단 한 건의 화재와 감염이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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