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청사 신축 부지 확보 못해 난항
거제경찰서, 청사 신축 부지 확보 못해 난항
  • 거제인터넷방송
  • 승인 2020.09.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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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가 지난해 신청사 사업비를 확보했으나 당초 거제시가 제공키로 약속한 행정타운 부지 조성 사업이 늦어져 고심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경찰서가 청사 신축공사를 위한 예산 227억 원을 지난해 확보해 놓고도 마땅한 부지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1986년 2,500여 평의 부지에 건축한 후 34년이 지나 안전도 검사에서도 C급을 받은 노후된 건물이다. 여기다 치안수요 증가로 2013년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되면서 근무 인원이 늘어 사무실과 주차장이 협소해 청사 신축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당초 거제경찰서는 거제시가 2016년 9월 착공한 거제시 옥포동 산 177-3번지 9만6,994㎡ 행정타운 조성부지에 이전을 계획했으나 공사지연으로 장기화 되면서 청사 이전이 어렵게 됐다.

차선책으로 국유지, 시유지와 교환을 위해 거제시 관내 구유지 8곳과 시유지 3곳에 대한 위치 적정성, 건축행위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공공청사 입지조건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와 부지 교환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부지를 활용해 신축하기 위해서는 기존건물 철거 후 신축해야 하지만 부지가 역삼각형으로 활용도가 낮고 공사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사무실을 물색했으나 240여명의 인원과 차량 200여대, 무기고 등 각종 부속건물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적정한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임시사무실을 신축할 경우 최소 3,000여평의 임차부지 확보가 어려운데다 인허가 절차에도 많은 시일이 걸리고, 임시건물 공사비 또한 최소 38억 원 이상이 소요돼 불가능하다.

기재부로부터 부지 매입 예산이 확보될 경우 매입부지가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일반주거지역, 계획관리지역은 도시계획 입안시 빠른 시일내 설계, 착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농지나 자연족지, 여타 지역은 지목변경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시일이 소요돼 조기 착공이 어렵다는 건축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후 거제경찰서에서는 청사 대체부지 조성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 재강구 하고 있으며 부지 미확보시 설계비용 등 227억 원의 건축예산도 불용처리 될 우려가 있어 고심하고 있다.

각 기관 및 단체에서는 대체부지로 거제경찰서가 이전 신축 될 수 있도록 부지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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