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제시 상동동 삼오르네상스 아파트 법면이 붕괴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태풍 ‘하이선’ 으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제소방서에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정전, 간판탈락, 유리창 파손, 나무 훼손 등 50여건의 태풍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태풍이 지나간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 신고가 들어오고 있으며, 대원들은 불철주야 시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거제소방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위력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잘 대비해 피해 규모가 작을 수 있었고 가장 중요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는 ▲침수ㆍ붕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수방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길영 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시민 여러분들께서 태풍 또는 집중호우 등이 발생하기 전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곳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수해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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