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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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방송】= 정부가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의 방역조치를 2.5단계 수준으로 격상했다.

거제시는 8월 한 달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깜깜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어제 하루에만 8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고, 회식과 사적인 모임, 행사, 약속, 여행은 최대한 연기 또는 취소를 권고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가급적 포장배달만 이용해 달라고 했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최소 1m)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커피전문점에 대해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테이크아웃(포장)을 이용해야 한다. 포장 시에도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교회 등 종교단체 예배를 비대면으로 반드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부터 경남도 전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마스크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다.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송수단, 건축물 등의 실내공간과 집회나 공연 등 다중 접촉 위험이 높은 실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 또는 시설, 버스 등 운송 수단의 관리자와 운영자 역시 이용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필히 안내해야 한다.
 
앞서 23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됐다.

음식점, 학원, 실내 체육시설, 목욕탕,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명령에서 제외된 중․소규모 학원, 독서실, 당구장, 과격한 운동을 하는 태권도장, 헬스장 등도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므로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거제시는 이 외에 오는 31일부터 관내 18개 면․동 전 직원의격일 1/2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장승포 초등학교를 비롯해 마전, 능포, 송정 4개 초등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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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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