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표류하던 스쿠버를 구조하고 있다.
해경이 표류하던 스쿠버를 구조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수중레저를 즐기던 40대 남성 스쿠버가 체력이 고갈돼 표류하다 낚시꾼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전 남해군 미조면 고도(외서)해상에서 표류중인 A씨(45)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11시 10분께 스쿠버를 즐기다 체력이 떨어져 부이를 붙잡고 표류하다 낚시중이던 낚시꾼에게 발견돼 낚싯배 선장에게 연락해 해경에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부이를 잡고 있던 A씨를 구조해 B호(3.37톤, 수중레저기구)의 동료들에게 인계했다.

해경은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통영해경 남해파출소 조광래 소장은 “최근 수난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바다를 찾거나 해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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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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