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불이 난 낚싯배에서 낚시꾼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해경이 불이 난 낚싯배에서 낚시꾼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3일 밤 9시 53분께 통영 비진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7.99톤급 낚시어선 A호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낚싯배 선장 B씨(70)가 배에 설치된 V-PASS SOS 버튼을 눌러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2척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이 배에는 선상 B씨와 14명의 낚시꾼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불은 자체 진화돼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배터리 소실로 자력항해가 어려워 14명의 낚시꾼은 모두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웠고 낚싯배는 경비정에 의해 예인됐다.

해경 경비정이 불이 난 낚싯배를 예인하고 있다.
해경 경비정이 불이 난 낚싯배를 예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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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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