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2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거붕백병원이 오는 24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거붕백병원은 지난 18일 고현동에서 '행복한153 종합분식'을 운영하는 50세 여성 A씨가 인후통으로 진료를 받았던 곳이다.

A씨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았고 유증상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던 22명의 의료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거붕백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거붕백병원을 믿고 찾는 거제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병원은 마스크 등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의료진의 빠른 조치와 판단으로 원내 확산을 막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거제지역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시 폐쇄됐던 병원 내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밀접 접촉자를 포함한 22명 모두 음성 판정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임직원은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시민여러분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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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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