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22일 본 박물관에서 ‘김학민의 뮤직스케치’와 문화·예술 교류 및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학민의 뮤직스케치는 가족 및 사회 간 갈등 발생 시 대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대변해 그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즉석에서 작사와 작곡을 하는 즉흥 연주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음악을 만들어 내며,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과 소통에서 의미를 찾는다.

김학민 대표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메카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 아트 플라자’ 인사아트홀 장소팔극장의 운영을 맡게 되면서 대중가요, 국악, 재즈, 클래식, 연극, 뮤지컬, 콘서트, 시 낭송 등 예술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운영과 대관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의 제작부터 대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그 누구보다 깊은 공감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예술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김학민의 뮤직스케치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상호 협력 및 공생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대중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을 전달하고자하는 바람을 담아 지역 예술의 안정화와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제 교류 활동이 침체되어 있다. 특히 지역의 문화 활동 및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현재,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활동과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역 내에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진행해오며, 전 연령을 아우르는 기획으로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3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남은 25회 역시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5년 제1회 국제 환경미술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 6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국적과 연령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적극적인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관한 문의 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 김나윤, 안송이 학예사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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