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안석봉 거제시의원.
지난 23일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안석봉 거제시의원.

【거제인터넷방송】= 안석봉 거제시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립유치원 부모부담교육비 지원을 전 연령으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출산울은 0.98명으로 1970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70년 한 해 100만 명을 기록했던 출생아 수는 2018년 32만7천 명으로 3분의 1로 줄었다.

안석봉 의원은 "거제시의 출산율은 2015년 1.91명을 기록한 후 조선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점차 낮아져 2018년 기준 1.25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낮아진 출산율은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거제시는 2020년 본예산에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으로 16억700만 원과 사립유치원 만5세 부모부담교육비 지원으로 8억6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안 의원은 “부모부담교육비 지원은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지만 거제시의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차별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시책”이라며 “무상교육이 초중고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립유치원 만5세 부모부담교육비 지원은 아주 적절한 시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만3세와 만4세까지 지원을 늘려 거제시가 명실상부한 보육에 관해서는 경남 최고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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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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