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 14번 확진자 이후 이틀만에 또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에도 해외 입국자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와 40대 남성이다.

이 두 사람은 지난 3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체류하다 6일 입국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6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KTX를 타고 오후 1시 10분 광명역을 거쳐 오후 3시 50분 마산역에 도착했고, 오후 5시 30분 거제시청 이송반 차량을 타고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한 뒤 오후 6시 자택에 귀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7일 밤 9시 40분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현재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입국한 또다른 1명과 접촉자로 분류된 지인 1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거제시의 해외입국자는 1,192명으로 내국인 667명, 외국인 5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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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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