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스포츠타운 4년 만에 준공

【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하청스포츠타운이 공사 착공 4년 만에 개장됐다.

거제시는 지난 12일 거제시 하청면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교육장, 소방서장, 거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스포츠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하청스포츠타운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시민건강증진의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에 착공했다.

하청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5만2906㎡에 총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주차장 181면, 화장실, 산책로, 관리동 1동 등을 건립했다.

2016년 1월에 착공한 하청스포츠타운은 4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20년 1월 공사가 마무리 됐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하청스포츠타운의 준공으로 하청면이 새로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정규규격의 야구장 1면이 새로이 건립돼 기존 하청야구장과 더불어 지역 야구인의 기량향상과 동계 훈련장으로 훌륭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 행사가 끝난 후 거제시체육회 및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축구와 중등 야구경기 등 친선경기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