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이회근 기자=거제시가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은 ▲사등면 '들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일운면 '지세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상문동 '용산소하천 정비사업'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들막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사등면 청곡리 388-15 일원에 사업비 69억6000만원을 들여 방조제 길이 130m, 해수유통구 1개소, 펌프시설 2개소, 점검로 길이 92m, 유수지정비(1833㎡) 등을 ㈜보산토건(정문희)이 공사를 하고 있다.

지세포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일운면 지세포리 708 일원에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해안매립 5700㎡, 월파방지공 길이 870m, 배수펌프장 1개소를 건설한다.

용산 정비사업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상문동 용산소하천 일원에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길이 935m, 낙차보 7개소, 교량 1개소 전석쌓기 4294㎡ 등을 에스디종합건설㈜이 공사를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용산천은 정비사업에 필요한 하천제방 길이 3434m 중, 현재 길이 2000m는 정비를 마쳤고, 2020년 4월부터 나머지 하천제방 길이 1435m(잔여분)를 연말까지 준공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들 정비공사가 끝나면 매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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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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