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남해 세존도 해상을 운항하던 화물선에서 20대 중국인 선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6일 오전 8시 37분께 남해군 세존도 남동방 24해리 해상의 A호(18,465톤, 화물선, 홍콩선적, 승선원 20명)의 선원 B씨(27·중국)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B씨는 화물창 청소 작업중 선체가 흔들리면서 18미터 가량의 화물창 바닥으로 추락했다.

A호 선장은 선박대리점을 경유해 통영해경에 추락사고를 신고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대형함정의 단정을 보내 의식이 없는 B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도착한 남해청 헬기에 태워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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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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