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에서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는 42살의 러시아 국적 남성 두 명으로 친구 사이다.

거제시는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1번과 12번(경남 128번, 12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에서 거제에 입국한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이 두 남성은 지난 2월 28일부터 러시아에서 체류하다 지난 13일 입국해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거제에 있는 또다른 러시아 친구의 차량을 타고 오후 3시 30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한 뒤 자택으로 귀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 확진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현재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을 차량으로 태워준 친구는 현재 자택 격리중이다.

현재 거제시의 해외 입국자는 909명으로 내국인 584명, 외국인 325명이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창원역, 마산역,진주역, 김해공항 4곳에서 자택까지 소방서 국급차로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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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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