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인적이 드문 시간을 틈타 계류중인 낚싯배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낚시 장비만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에서 낚시 장비를 훔쳐온 일당 두 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A씨(39·통영)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거제시 남부면 법동항에 계류중인 낚싯배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낚싯대와 릴 등 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20여일에 걸쳐 통영과 거제 일대 24곳의 CCTV 영상과 차량판독기를 확인하고 잠복수사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분석 등을 통해 A씨 등 두 명을 범인으로 지목, 추적 검거했다.
해경은 A씨 등의 여죄 파악을 위해 수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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