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선박
사고 어선

【거제인터넷방송】= 27일 오후 3시 10분께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 욕지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사천선적 2.99톤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2명)와 남해선적 7.93톤 연안자망어선 B호(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양망작업을 하던 A호를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B호가 들이받아 A호 선장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급파된 해경은 두 선박 모두 침수나 침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A호 선원을 경비정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두 선박 선장 모두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A호 선원을 해경이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A호 선원을 해경이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