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금속탐지기로 상괭이 체내 금속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이 금속탐지기로 상괭이 체내 금속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5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솔바람 해변 백사장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상괭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상괭이 사체는 산책을 하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체장 135cm, 둘레 100cm, 무게 약 35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됐고 금속탐지 결과 체내 금속물이나 강제 포획 등 타살 흔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다.

해경은 죽은 상괭이를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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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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