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이번달 6일~29일 23일간 거제관내 사찰 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은 정조14년에 창건된 용주사를 비롯한 전통사찰 2곳와 일반사찰 64곳이 있다. 올해 석가탄신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등회와 봉축 법요식을 연기했다.  

다만 점등식은 예정대로 석가탄신일 당일에 진행된다. 대부분의 사찰이 목조, 한식 건축물이라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석가탄신일을 맞아 촛불・전기 사용 증가가 예상돼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 및 화재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와 연등 점등행사의 촛불, 전기 취급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교육, 관계자 종합 화재안전컨설팅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점검요원은 필수인원으로 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조사를 실시했다.  

옥두식 예방안전과장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화재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화기를 다루는 매순간 안전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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