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스킨스쿠버클럽과 거제외줄낚시자율공동체가 일운면 지세포항 내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거제스킨스쿠버클럽과 거제외줄낚시자율공동체가 일운면 지세포항 내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거제인터넷방송】=거제스킨스쿠버클럽(임재훈)과 거제외줄낚시자율공동체(위원장 채근식)는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아름다운 바다지키기'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거제스킨스쿠버클럽 회원 40여명은 지난 17일 지세포항 요트학교에서 '개해제'(한 해 동안 안전하 수중활동을 기원하는 행사)에 이어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스킨스쿠버 강사를 비롯한 다이버 동호인들은 개해제에서 서외동 스쿠버강사의 축문 낭독에 이어 제를 올리고 경품추천 등 친목을 도모했다. 

수중 정화활동에는 거제외줄낚시자율공동체(위원장 채근식) 회원도 함께해 일운면 지세포항 내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35kg과 어구 및 생활폐기물 150kg 등을 수거해 거제시에 인계했다.

순수 어업인으로 구성돼 있는 거제외줄낚시공동체는 거제시에서 실시하는 소통·공감 '초록빛 바다 1연안 가꾸기'사업 협력단체로 매년 일운면 내도 및 공고지 해안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임재훈 거제스킨스쿠버클럽 회장은 "이번 수중 정화 활동에 이어 오는 7월과 10월에 거제 내·외만권 바다살리기 활동 등 매년 지속적으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회원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PADI 서외동 강사 등 강사진들은 "환상적인 바닷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교육 장소를 학보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며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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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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