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16일 거제에서 '코로나19' 열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열 번째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31살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 12일까지 미국에서 체류하다 13일 입국해 자택에 머물다 다음날인 1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경로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KTX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 KTX 마산역까지는 해외입국자 전용절차를 이용해 마산역에 도착했다. 14일 0시 50분 마산역에서 거제소방서 앰뷸런스로 자택에 도착,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앰뷸런스를 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후 귀가했고, 자택에 머물다 16일 오전 9시 30분 보건소 앰뷸런스를 타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방역당국은 A씨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및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의 해외입국자는 636명으로 내국인 457명, 외국인 179명이다.

해외입굯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 김해공항 4곳에서 자택까지, 소방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거제시는 A씨의 동선경로를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 즉시 공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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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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