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남부면(면장 추완석)은 ‘제3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부면과 남부면발전협의회는 13일 축제개최 여부에 대한 회의를 갖고 “이태원발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제3회 남부면 수국축제는 당초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남부면 저구마을 매물도 유람선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남부면 수국축제는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해 제2회를 개최한 아직 신생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SNS등을 통한 홍보로 남부면 수국의 아름다움이 전국적으로 홍보되어 매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거제시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추완석 남부면장은 “수국이 6월 20일 경 본격적으로 개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축제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수국을 보기 위해 우리 남부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국을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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