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제 9번째 확진자 추가 발생
코로나19, 거제 9번째 확진자 추가 발생
  • 이상두 기자
  • 승인 2020.05.1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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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변광용 시장이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변광용 시장이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11일 거제에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에 이어 9번째 확진자가 또 나왔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한 29살 남성 A씨로 수자원공사 직원이다.

A씨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부산에서 '부산 139번 확진자'를 만났다.

A씨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후 장평동 소재 원룸으로 귀가했고, 다음날인 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 후 중곡동 상수관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오후 7시 연초면 소재 만선칼국수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저녁 8시 귀가했다.

다음날인 8일 오전 9시 회사에 출근해 11시까지 근무한 뒤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연초면 소재 미도락민물장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4시 중곡동 상수관공사현장 방문 후 오후 5시 20분 부산행 버스를 타고 저녁 7시 30분 부모님댁에 도착했고, 9일은 외출없이 부모님댁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3시 10분 고현터미널에 도착해 도보로 오후 3시 50분 원룸에 귀가했다.

A씨는 다음날인 11일  기침과 장염 증세가 나타나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장평동 소재 제일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장평동 소재 온누리약국 방문 후 11시 40분 원룸에 귀가했다. 저녁 8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139번 확진자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저녁 8시 40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후 저녁 9시 10분 귀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12일 밤 9시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고 밤 9시 42분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A씨의 이동동선이 파악되지 않았고, 파악된 동선도 너무 광범위한데다 A씨가 주로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이동해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또 근무지인 수자원공사에서 접촉한 동료가 54명이다.

수자원공사는 13일 오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A씨와 접촉한 모든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직장을 패쇄한 뒤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A씨는 업무차 거제시청에도 방문해 해당부서 직원과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접촉한 해당부서 직원은 검사 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거제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바이러스의 반적인 특성상 확진자가 머문지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지나면 그 장소의 바이러스는 사멸된다며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자가진단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장소 방문을 기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된 지 45일만이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방역의 긴장을 늦춰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안정적 상황유지 시 위기단계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거제시도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고 밝혔다.

거제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일상생활 중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생활 속 실천 지침을 일상생활 속에서 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4월 24일부터 5월6일 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1339전화 또는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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