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11일 태풍 재해복구 현장 점검을 나섰다.
변 시장은 이날 공사가 진행 중인 여차항과 양화항을 차례로 방문했다. 두 장소는 지난 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대규모 방파제가 유실되는 재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거제시는 피해를 입은 이 두 곳을 비롯한 해양시설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 경남도와의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 실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지정,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여차항 방파제 복구공사는 현재 공정률 95%로 5월 말 준공예정이다. 양화항 복구공사는 공정률 90%로 올해 7월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날 변 시장은 공사관계자와 함께 복구공사가 한창인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히 정비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변광용 시장은 “예년과 같은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수기 전 재해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안전문제에 유의해 공사가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꼼꼼히 살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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