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월말까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은 3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2건 보다 16.4% 늘어났다. 특히 사망사고는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4명으로 133% 대폭 증가했다. 부상 사고도 433명에서 440명으로 약 1.6% 늘어났다.

경찰은 코로나 발생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음주운전도 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강화된 선별적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피해자의 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피해를 끼칠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회식 자리 등 모임 자리에 갈 때는 차를 두고 참석하고 아울러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112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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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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