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산불 다발지역인 계룡산·대금산·국사봉·산방산·가라산 대상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상훈련은 화재를 가정해 소방출동과 화재 진행 사항, 진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자 시행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방호팀의 주관으로 옥포·신현·연초·거제·동부119안전센터 직원과 거제시청 산불감시요원 2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거제시 산불 발생 우려지역 중심으로 ▲입산자 부주의 실화 저감을 위한 홍보 ▲소방차량 진입로 및 주변 용수시설 위치 숙지 ▲산불 발생 시 사찰·민가로의 확대 방지 주력한 진압 방법 모색 ▲신속·정확한 현장 활동 방법 논의 등으로 훈련했다.

산불은 산림 내 민가, 목조문화재, 축사 등으로의 연소 확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게 중요하다.

전수진 현장대응단장은 “산불 예방 도상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군민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ㆍ감시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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