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공개채용시험이 지난 25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공개채용시험이 지난 25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신입 직원 채용시험이 지난 25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번 시험은 2020년도 제2회 직원 공개채용 일정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지난달 16일 일반직 9명과 공무직 1명 등 총 10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일반직 184명이 체육관 필기시험을 치렀다. 평균 경쟁률은 총 9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20.4대1의 높은 경쟁율을 나타냈으며, 행정직의 경우 2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57.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배치를 2m를 띄우고,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자가문진표를 확인한 후 이상 증상이 없는 수험생만 응시하도록 했으며, 시험 완료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입실하게 했다. 공사는 방역 강화를 위해 시험장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 6대와 손소독제 6개를 비치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발열체크와 자가문진표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를 위해 인근 거제시탁구장에 별도의 시험장을 만들어 비상 시를 대비했다.

권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필기시험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 속에 시험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5월 4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 장소를 공고하게 되며, 내달 11일 면접 실시, 내달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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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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