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되자 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코자 양정동 '해뜰안에 아파트'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575세대 가운데 영구임대주택이 200세대를 차지하고 1·2인  노인 가구가 많아 거제시는 지난달부터 신중년 일자리 근로자 2명을 채용해 안부 전화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락이 안 되는 경우 직접 세대 방문이나 지인과 연락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일상 수리,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공적마스크 배달 등 다양한 주거약자 돌보미 사업을 펼쳐 주거약자의 주거 복지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근로자들의 계약이 끝나는 9월까지 계획돼 있다. 거제시는 반응을 살펴보고 내년도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반응이다. 

황덕찬 건축과장은“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어 정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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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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