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대구 인부를 고용해 개장이 연기됐던 옥포 A매장이 지난 22일 개업하자, 거제시가 매장을 방역소독하고 공무원 2명을 점포에 배치해 출입자 전체에 대한 현황파악과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A매장은 의류 판매를 위해 대구지역에서 데려온 인부를 동원해 전단지 부착 등 홍보활동을 벌이다 거제시로부터 개장을 늦춰달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에 판매 책임자는 지난 2일 예정됐던 개장을 20일 미뤄오다 22일 점포를 열었다. 

거제시는 영업을 제한할 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어 영업 중단 명령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판매 책임자 B씨는“직원 모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손소독을 수시로 하고 있다”며“시에서 우려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큰 상황이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분간 시 직원들이 매장에서 발열체크 등의 감염 예방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시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라며 자칫 과하다 싶더라도 철저한 예방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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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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