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의회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하 1차 추경)을 원안가결했다. 

거제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21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차 추경과 회기 단축을 심의·의결했다. 

1차 추경은 당초 예산액인 9954억5716만5000원보다 361억6140만8000원이 늘어난 1조316억1857만3000원으로 의결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8968억5515억5000원, 기타 특별회계 226억5989만3000원, 공기업 특별회계 1121억352만5000원으로 의결됐다. 

1차 추경은 코로나 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사업에 우선 예산이 반영되고, 국·도비보조사업과 자체 긴급사업, 경상경비 등 거제시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곳에 예산이 편성됐다. 

1차 추경을 심사한 예산결산위원회는 이태열 위원장, 김두호 부위원장, 신금자, 김동수, 강병주, 윤부원, 노재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의회는 내달 4일까지 예정된 21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내달 1일까지 3일을 단축했다. 주말을 끼워 쓸데없이 회기를 늘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의회는 27일까지 각 상임위간 조례안과 각종 부의안건을 심사하고 28일과 29일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조례안과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의회에서 1차 추경을 통과시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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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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