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응급환자를 경비저엥 탑승 시키고 있다.
해경이 응급환자를 경비정에 탑승 시키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복어국을 먹고 마비증세를 보이던 섬마을 15세 여아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2일 밤 0시 57분께 통영시 사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양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A양 전날 점심으로 가족과 함께 복어국을 먹은 후 손발이 저리고 혀끝이 마비 되는 증상을 보여 사량도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고 약간의 증상 진전이 있었으나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느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A양과 보호자를 탑승시켜 맥전포항으로 이동,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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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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