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5월 9일 치러질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가 또 연기됐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5월 9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치러질 검정고시는 전국 33,963명의 응시자가 96곳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경남은 시험장 4곳에서 1,451명이 응시한다.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따라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응시자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 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검정고시 시행기관인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번 시행 추가 연기에 대해 기관 사정에 따라 홈페이지 공고·개별 문자 통보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해 방역 대책 마련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검정고시 추가 연기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응시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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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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