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의회가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15일간 제21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시정질문 등 총 1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기 동안 총 5회의 본회의와 4회의 각 상임위 활동, 1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시정질문이 실시된다. 

1차 본회의는 20일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옥영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추가경정 예산안과 시정에 관한 질문 등 여러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새해 첫 시정질문에 의원들이 쏟은 준비와 마음가짐도 남다르겠지만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청취한 사항에 대해 빠짐없이 챙기고 살펴달라"고 개회사 했다. 

또 "이번에 심의하는 추가경정 예산안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와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돈을 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지 효율성과 적합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 의장은 집행부(거제시)에 충실한 답변과 함께 지적된 사항들을 발전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동수, 강병주, 박형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불명수 유입을 방지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병주 의원은 '장평동에 주차타워 신설이 필요하다', 박형국 의원은 '도시 생태계 일원인 길고양이의 인도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태열 위원장, 김두호 부위원장, 신금자, 김동수, 강병주, 윤부원, 노재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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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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