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지역에 코로나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7번 확진자 A씨는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90년생(한국나이 31세) 남자다. 지난달 28일 가족과 남미 여행을 다녀와 입국했고 7일 검사를 통해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인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남미여행을 떠났고, 지난 2월 12일 장모와 페루에서 합류해 에콰도르,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지난달 28일 입국해 자가격리 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4시 30분 인천공항에 입국해 공항 리무진으로 오후 2시께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후 자차로 집에 돌아갔다. 

지난 5일 오전 9시께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기침이나 자신의 승용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후 귀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확정판정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됐다가 오전 11시 거제시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원했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같이 사는 부인과 장모는 보건소 선별진료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거제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8일 오전 11시 A씨 집을 방역소독했고, 현재 부인과 장모는 자가격리하고 있다. 

거제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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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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