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김해연 무소속 거제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1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정책 발표 주제는 조선산업과 노동정책이다. 

김 후보는 사곡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조선산업육성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비정규직 차별을 금지하고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노동, 같은 임금 보장을 법제화 하고,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기 위해 전담보좌관을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복지회관을 건립해 노동자와 가족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노동 및 경제단체와 공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거제비정규직센터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만7000여 명의 직영·하청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거제경제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 당선되면 죽기를 각오하고 산업은행에서 단식투쟁을 통해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을 저지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공기업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김해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후보는 "우선 직접적으로 통보받은 적은 없다. 그동안 상황으로는 단일화가 쉽지 않다고 본다. 그래도 연락이 온다면 선대본에서 신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