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인도서 주민들을 찾아 마스크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실리도, 송도, 양도 등 유인도서 주민에게 전달된 방역물품은 창원해경 직원들과 치안정책협의회원들의 공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마스크 1,000매와 손소독제 1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유인도서 주민들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서 육상으로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는 한편, 육지로 나왔더라도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유인 도서지역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부족하지만 도서민들이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와 손세정제의 확보를 통한 건강한 삶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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