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31일 오전 8시 38분께 통영시 갈도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A(11톤·통영선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B씨(39·베트남)가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 

B씨는 A호에서 양망작업을 하다가 양망기에 빨려 들어갔다.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오전 9시 17분께 발목이 절단되고 의식과 호흡이 없는 B씨를 경비정에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척포항으로 이동했다. 

B씨는 오전 10시 18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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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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