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청 8급 공무원인 A(29)씨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n번방' 핵심 공범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 1월 경찰에 구속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거제시는 검찰로부터 지난 1월 23일 A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바로 직위해제시켰다.

A씨는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동료 공무원들은 평소 조용한 성격이었던 A씨가 성착취물 제작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 거제시 공무원은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을 느낀다"며 "이 사안이 전체 공무원들의 일탈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A씨의 재판결과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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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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