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기간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관이 사용하는 시설로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가 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호스 또는 호스릴 등을 소방용수에 연결해 진화하는 장치다.

이번 점검은 소방용수시설 464개소와 비상소화장치 95개소로, 전체 559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 조치 ▲소방용수시설 위치 및 보조시설 설치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비상소화장치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이 100%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하거나 물건 적치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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