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사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공고연수 공무원들

【거제인터넷방송】= 공로연수 중인 거제시 공무원 8명이 17일부터 ‘코로나19’ 대응 현장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거제시청 공무원의 비상근무 상황이 지속되자 후배 공무원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지역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며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이다.

이들은 매일 오잔 6시 30분부터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발열을 체크하고 사후 안내하는 일을 맡았다.

거제시는 현장지원에 나선 공로연수자에 대해 지난 16일 근무조를 편성하고 현장에서 발열 체크 운영 요령을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로연수 기간 중에도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 하겠다고 자원봉사로 나선 준 것은 대단히 고마운 일”이라며 자원봉사자도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공무원의 공로연수는 20년 이상 근속한 지방공무원 중 정년퇴직을 앞두고 1년간 운영하는 연수 제도로써 현재 거제시에서 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은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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