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21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2일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10일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폐회식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3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마무리 됐다. 

기존 3개였던 거제시의원들의 연구단체도 5개로 늘었다. 

거제시는 남북교류 및 국제교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국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사항과 행정국 국제교류 업무를 시정혁신담당관으로 이관시켜 달라고 의회에 제안했다. 

의회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편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위탁 운영이 결정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도 제2차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도 원안가결됐다. 

2020년도 제2차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공공체육 용지로 매입해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현동 65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16㎡ 규모의 장애인형 체육센터인 '거제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제안됐다. 

의회는 이미 부지와 예산이 확보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심사해 취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체육시설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현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각종 체육행사 기 주차난 해소 방안과 미 매입된 부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단서조항을 달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심의를 거쳐 전기풍 의원 '거버넌스형마을공동체활성화 연구회', 안석봉 의원 '도시재생관광인프라 연구회', 강병주 의원 '거제일자리활성화연구회' , 김용운 의원 '지속가능발전정책연구회', 고정이 의원 '거제역사관광연구회'의 활동을 결정했다. 

연구회는 동아리 개념으로 각 연구회당 1년에 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활동한다. 각 연구회는 오는 11월쯤 활동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형국 의원이 '거제시 어촌 공동화 해소를 위한 스마트 어촌 장착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의 필요성, 전기풍 의원이 '남부내륙철도 공론화에 지역 간 갈등요소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19일간 지난해 거제시 예산집행 내역등을 꼼꼼히 챙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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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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