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옥포동에 거주하는 28살 남성 A씨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께 대구에서 부모와 함께 용달차를 타고 현재 주거지인 거제시 옥포동의 한 원룸에 이사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장승포동 소재 식당 '예이제'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날 오후 4시에서 4시 30분 사이 옥포동 롯데마트에 들러 잠시 장을 본 뒤 오후 5시께 부모님은 대구로 귀가, A씨는 자신의 원룸으로 귀가했다.

23일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A씨는 오전 9시에서 15분 사이 옥포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외출없이 자택에 머물러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부터 3월 5일까지의 동선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3월 6일 오전 11시께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대구에 사는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보건소 차량으로 거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채취 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뒤 다시 보건소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해 외출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거제시보건소는 다음날인 9일 새벽 3시 20분께 경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보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A씨를 이송해 입원시켰다.

A씨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다.

거제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이동동선을 확인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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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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