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예비후보 선대본 제공
문상모 예비후보 선대본 제공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상모(51) 거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 고발사건에 대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 주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중앙당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검찰수사에 차분히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거제시선관위에 기자회견 당시 상황과 저와 동창인 자원봉사자가 고교 동문들에게 문사메세지를 보낸 경위 및 해명자료를 모두 제출했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이를 토대로 조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수사와 재판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당선 무효를 주장하거나 탈락 후보의 기자회견 주장을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 등으로 전파하는 행위는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선결과에 따른 공천후보 결정이나 재심 판단은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공당으로서 공식 확정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편협 된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채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흑색선전 등으로 후보 사퇴 주장을 계속하면 그 역시 법에 정한대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제부터는 거제 민주당원 모두가 4·15 총선 승리를 통한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모두가 한 몸이 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불안에 빠진 거제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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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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