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개인정보 유포행위 10건을 건거하고 9건을 수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는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해 생산·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범 여부 등을 밝혀 악의적·조직적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사이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급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정보공유 및 내·수사 등 허위사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방송심의위원회나 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있다.

또 국민의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 행위에 대해서도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단호히 수사할 방침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고의적·악의적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는 물론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 모방에 의한 행위도 사법처리가 될 수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며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발견시 경찰이나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