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네 번째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네 번째 확진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3일 거제에서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거제시는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진자에 대해 브리핑 했다.

확진자는 옥포동 미진무지개아파트에 거주 21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대구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대학생이다.

A씨는 19일 기침과 인후통이 나타나 이날 대구 소재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22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밤 10시 자택에 도착했다.

일주일이 지난 29일 저녁 7시 대구시로부터 유선으로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3월 1일 오전 11시 5분 거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3일 확정 판정까지 A씨는 외출없이 자택에 자가격리하면서 채취한 검체물은 민간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일 0시 35분 대우병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새벽 3시 30분 보건소 앰뷸런스로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돼 입원 치료중이며, 현재 건상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인 A씨의 아버지도 3일 새벽 2시 30분 검사 후 자가격리됐다.

거제시는 A씨에 대한 이동동선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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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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