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4호선 거제 일운~소동 단구간 확포장공사 위치도
국도14호선 거제 일운~소동 단구간 확포장공사 위치도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일운면 대명리조트 입구인 국도 14호선 단구간 확장공사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거제시는 관광철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14호선 일운 소동지역 공사 구간을 사업비 131억6천만 원을 투입해 당초 확장구간 980m에서 150m 연장해 1,130m로 공사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했으나 보상비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됐고,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에는 공사 종점을 신촌사거리까지 약 150m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사업구간 연장과 사업비 증액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 지난해 11월에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총사업비를 39억6천만 원이 증액된 131억6천만 원으로, 사업구간을 150m가 늘어난 1,130m로 확정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비와 사업구간 변경이 빠르게 해결됨으로써 현재 50%의 손실보상협의는 내년 상반기내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도시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최대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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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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