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길 고양이 중성화로(TNR)로 개체수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길 고양이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서다.

TNR이란 T-Trap 포획, N-Neuter 중성화, R-Retern 방사의 약자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심지나 민원발생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생활불편 민원을 감안 지난해보다 대상 개체수를 늘여 동절기가 끝나는 3월부터 중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월 23일까지다.

유봉도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 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으로 길 고양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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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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