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예비후보
이기우 총장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31일자로 임기를 마쳐 총장직을 내려놨다.

연임보다는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총장은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50여년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두니까 조금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한 기분이 든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그런 부분들이 많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는 다 내려놓고 거제 경제 부활을 위해 몸을 던져야 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주중에 할 예정이며 최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거제지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본격적으로 후보 등록을 한 것도 아니고 출마하겠다는 인터뷰도 안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본격적으로 선거활동을 시작하면 얼마든지 뒤집고 민주당 후보로서 반드시 본선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후보쪽에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여론조사의 의미는 어떤 특정후보의 자기표 단속의 한 방편으로 시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정한 결과치로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시할 것은 아니지만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퇴쇅된다고 본다. 솔직히 꼴찌인 5%대에서 시작해 11.2%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앞으로 기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내년 선거 공명정대하게 임하고,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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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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