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조형록 기자

조심조심 한 발씩 내 딛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꽈당 넘어집니다.

또 다시 일어나서 안간힘을 써보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기자 SU> "스케이트장이 오늘 개장 됐습니다. 거제에서는 처음있는 일인데요, 

시민들은 매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거제 고현항 매립지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생겼습니다.

거제시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겁니다.

거제시는 올 겨울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반응을 본 뒤 독봉산 웰빙공원에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따뜻한 기온으로 얼음이 잘 얼지않는 거제지역에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되면서 시민들은 또 다른 즐길거리가 생겨 반기는 분위깁니다.

<시민 INT>

이 스케이트장은 거제시가 예산 4억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여기에는 넓은 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도 구비됐습니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한 사람당 2000원만 내면 1시간 30분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됩니다.  아이스튜브 슬라이스를 이용하려면 1000원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합니다. 

거제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예상되는 만큼 빙질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편의시설 이용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거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조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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