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23일 이기우 전 교육인전자원부 차관이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기우 측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72·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내년 거제지역 총선에 출마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 전 차관의 입당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같은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홍영표, 김두관, 신경민, 윤일규, 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이 전 차관의 입당식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 민주당 재집권에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는 각오를 가슴 깊이 아로 새긴다"고 밝혔다.

거제 총선 출마에 대해 "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께서 거제의 재생을 위해 밤낮 없이 일하고 계시지만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검증된 역량과 함께 중앙정부와 국회를 아우르는 힘과 경륜이 있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호중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전국 모든 지역에 '최상의 후보'를 내기 위해 가장 비장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차관은 입당식을 가진 후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차담회를 갖는 등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전날 입당한 김경국 전 국토부2차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 강춘석 전 해수부 차관도 함께했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